타이탄의 도구들

2023.12.31 ~ 2024.01.13 새해를 맞아서 전자책으로 구매했다. 이 책 또한 예전에 (적어도 4년 전) 추천 받고 종이책을 사뒀었지만 반쯤 읽다가 잊혀졌던것 같다. 새해에 으쌰으쌰하기에 딱 좋은 책인것 같아서 당장 읽자는 마인드로 삼척에서 바로 전자책을 결제했다. 1. 전자책, 매우 좋았다. 어디든지 가지고 다닐 수 있고, 언제든지 내가 원하는 책을 사볼 수 있고, 공간도 차지하지 않는다. 가볍고 책장도 없어서 손도 하나면 된다. 누워서 읽기 딱이었다. 형광펜도 다시 지울 수 있으니까 마음껏 칠 수 있다. 2. 여느 해와 다름 없는 데자뷰 같은 새해 목표들을 세웠는데, 요번에는 느낌이 좀 다르다. 이거이거.. 이번엔 진짜 될지도...? '아침에 일찍 일어나고 일찍 자기, 책보기, 운동하기,..

Real MySQL 8.0

2023.08 MySQL 백과사전 같은 느낌...?! MySQL을 사용하는 개발자들이 실무를 할때 옆에 끼고 계속 찾아보게될만한 책이다. 나는 아직 실무를 해본적이 없다보니 공감대가 없는 디테일이 많이서 그런 부분들은 가볍게 읽고 지나갔다. 두고두고 다시 봐야할 책. 나의 이해수준에서는 좀더 개론에 가까운 내용을 한권더 읽어보는것도 좋을 것 같다. MySQL의 동작방식들을 알게 되었고 인덱싱, 옵티마이저의 최적화 과정, 실행계획 읽는 방법들을 알아볼 수 있었다. 디테일한 부분들은 추후 실무에서 다시 찾아보면 훨씬 와닿을 것 같다.

혼자서 공부하는 컴퓨터구조 운영체제

2023.08월 1~2주 진짜 술술 읽었다. 적절한 예시와 그림, 비유를 들어가면서 설명해주기 때문에 세마포 뮤택스 같은 부분도 한번에 이해가 되는 매우 좋은 책!! 내용도 알찬데 설명이 정말 잘되어있어서 이해가 매우 잘되는 책이었다. 이해가 잘되니 재미도 있고. 그림도 귀엽고. 고등학교 자습서 느낌으로 구성되어있어서 정감가기도하고ㅎㅎ 여기 안에 있는 내용들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외워서 다른 사람에게 설명해줄 수 있는 정도로 익숙해지면 컴구와 운영체제의 기본 원리는 어느 정도 잡혔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이 다음에 공룡책으로 넘어가는게 좋은 수순인것같다.

[독서 일기] 함께 자라기

23.07.06 고작 50페이지 읽었는데 벌써 띵하다. 여러가지 생각을 해보게 되는 책이었다. 막연하게 생각하던 똑똑하게 성장하기의 구체적인 방법들을 여러 통계를 바탕으로 명확하게 제시해준다. 똑똑하게 학습했을 때 혼란스럽던 머리에 많은게 착착 정리되면 느껴지는 후련함 같은게 있다. 뇌를 감싸고 있는 불투명한 껍질들이 도마뱀이 허물 벗듯 벗겨지는 느낌이랄까? 그 눈앞이 시원해지는 듯 새롭게 태어나는 기분이 엄청난 쾌감을 주는데.. 그땐 정말 가속도가 붙는 학습, 어제의 나와는 달라진 어떤 지점이 느껴진다. 그 감각을 느꼈던 학습이 어떻게 이루어질 수 있는지 책에서 설명해준다. "최고 수준의 퍼포먼스를 내는 사람들은 특별한 방식이 있다." ABC 업무가 기억에 남는다. A는 실행적 업무, B는 업무를 개선..

jamong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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